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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 His Glory
나의 일상

나의 첫 마우스장패드인 아르누보 마우스패드

by mzpastor 2023. 12. 21.

1. 마우스장패드란 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에 저는 서재에서 책상과 접이식 테이블 위치를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노트북을 놓을 수 있는 여분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책상에는 아이맥을 놓고, 접이식 테이블에는 노트북을 놓아야 하는데, 접이식 테이블의 경우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마우스를 사용할 때 매번 이면지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마우스장패드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우스 패드는 작은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게 있다니 여러모로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인조가죽이면서 전체적으로 평이 좋은 아르누보 마우스패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크기는 '34cm X 80cm'입니다.

 

2. 배송

배송은 빠르게 도착했고, 종이 택배 상자 안에 이렇게 비닐로 포장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앞면

 

3. 퀄리티

전체적인 품질은 좋습니다. 인조가죽이라고 해서 강한 향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코를 정말 닿을 듯 가까이해서 맡지 않는 이상 냄새가 나질 않았습니다. 아마 이 냄새도 하루 이틀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 없어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래서 냄새를 따로 뺄 시간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제 한 번 뒷면을 볼까요?

 

뒷면

 

뒷면 확대

뒷면은 이렇게 미끄럼 방지가 되게끔 처리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시면 저렇게 홈들이 나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음각이 너무 크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로고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너무 크면 조금 걸리적거리거나 시선이 자꾸 갈 거 같아서요. 그런데 그렇게 로고가 크지 않습니다.

 

 

박음질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딱 한 부분만 살짝 저렇게 튀어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나중에 가위로 잘라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가지게 된 마우스패드는 색감이랑 모양이 심플해서 마음에 듭니다. 색상을 블랙으로 했을 때, 너무 어둡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제가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들이랑 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