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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 His Glory
나의 일상

와콤 타블렛 CTL-4100 화면영역 설정하기

by mzpastor 2023. 11. 2.

 

1. 와콤 타블렛을 구매하게 된 계기

최근에 클래스 101 구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여러 강의를 재밌게 배우고 있던 중 에프터 이펙트를 배우면서 '나중에는 내가 원하는 그림을 에펙에 적용할 때, 타블렛으로 그릴 필요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렇게 입문용으로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와콤 타블렛(CTL-4100)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사실 몇 달 전부터 고민했던 제품이었지만, 이번에는 확실한 동기가 생겨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나의 사용 환경과 발견한 어려움

저는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고, 모니터 한 대를 연결해서 더블 모니터 환경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제가 타블렛을 아이맥에 연결하고 테스트 겸 몇 번 선을 그었을 때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타블렛 중간을 기준으로 왼쪽 부분은 왼쪽 모니터인 아이맥이 그리고 오른쪽 부분은 오른쪽 모니터에 인식이 되는 거였습니다. 저는 아이맥 화면에만 온전히 태블릿이 인식되길 바랐었는데 참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세팅하는 방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방법을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3.  모니터 2대에서 그림 그리는 영역 설정하기 또는 인식되는 화면 설정하기

 

먼저 아이맥에서 [Wacom Center]를 찾아주십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매핑 설정]에 들어가주세요.

 

여기까지 오신 후에는 [표시 에리어]를 그림 그릴 때 기준으로 하시려는 모니터로 맞추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로 세로 비율 유지]하기도 체크해 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더블 모니터 또는 듀얼 모니터의 매핑 설정이 완료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와콤 센터(Wacom Center)에서 오지 않으시고, [시스템 설정] > [와콤 타블렛] > [매핑] 탭으로 오신 후 동일하게 세팅 할 수 있습니다. 편하신 방법으로 설정해주세요.

 

 

솔직히 처음에 저는 좀 더 큰 타블렛을 선택하려 했지만, 처음이기에 욕심을 버리고 소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게 잘 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은근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컸다면, 제 사용환경에서는 많이 불편했을 것 같아요. 저는 사진처럼 애플 매직 키보드와 트랙 패드 사이에 두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재밌게 사용 중입니다.

요즘은 클래스 101 수업을 들으며,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그림 그리기 연습을 하는데 초반에는 확실히 어색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있고 오히려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드로잉은 언제든 뒤로 가기를 할 수 있어서 초보자인 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용하면서 삼성 갤럭시탭 타블렛 펜과는 달리 와콤 타블렛 펜은 충전을 따로 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좋은 취미 도구가 되면 좋겠습니다.